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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이틀만에 오리콘 차트 정상…9만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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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신곡 발매 이틀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29일 오전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Very Merry X-mas)'가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으로 첫날 7만 7831장의 판매고를 올렸던 동방신기는 발매 이틀째 1만 7541장의 판매를 추가하며 이틀만에 총 9만 5372장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방신기의 크리스마스 싱글인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일본에서의 39번째 싱글이며,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와 또 다른 신곡 '화이트'가 수록됐다.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두에게 동방신기가 응원의 목소리를 낸 크리스마스송이며, '화이트'는 애절한 가사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미디엄 템포의 곡.

또 한번의 싱글발매로 일본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한 동방신기는 내년 4월부터 진행하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3년 연속 도쿄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리콘차트 데일리 싱글차트에는 카라의 '프렌치키스'가 전날보다 4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지드래곤은 '쿠데타(Coup D'etat)'로 이틀간 총 6만 124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틀 연속 데일리 앨범차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동 차트에서 카라의 새 앨범 '베스트걸스'는 한 단계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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