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가 메이저리그 240경기 출장 경력을 갖고 있는 내야수 앤더슨 에르난데스(30)를 영입했다.
일본 은 29일 "주니치가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에르난데스와 만나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정식 발표는 나지 않았다.
앤더슨은 2001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입단해 2005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는 트리플A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40경기에 나와 4홈런 포함 155안타 60타점 69득점 타율 2할4푼1리를 기록했다.

위 신문은 "어디든 수비할 수 있는 멀티 내야수인데다 스위치 히터라는 장점이 있다. 수비시 글러브 처리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올 시즌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바타의 뒤를 이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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