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아인트호벤, 루도고레츠에 0-2 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9 08: 35

박지성(32)이 결장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가 루도고레츠(불가리아)에 패했다.
아인트호벤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서 루도고레츠에게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인트호벤은 2승 1무 2패(승점 7)로 조 2위를 유지했지만 초르노모레츠(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만 32강에 진출이 가능해졌다. 반면 루도고레츠는 이날 승리로 4승 1무(승점 13)로 조 1위-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서 아인트호벤은 전반 38분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8분 간판수비수 브루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흐름을 잃었다. 우왕좌왕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아인트호벤은 후반 33분 선제골의 주인공 베지악에게 또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최근 6경기 2무 4패의 부진에 빠진 아인트호벤은 박지성의 복귀가 절실하다. 박지성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 오는 12월 1일 페예노르트와 리그 경기서 그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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