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 등,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할인 시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29 09: 37

미국의 대대적인 쇼핑 데이가 가까워 오자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의 제품 할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9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 이미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에 들어갔다.
단,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제품을 직접적으로 할인해 주는 대신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의 기프트 카드를 돌려주는 식이다.

호주 계정 애플 스토어에 게재된 글에 의하면 ‘아이패드 에어’는 75달러(한화 약 7만 9500원), ‘아이패드 미니2’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버전이 아닐 경우에는 50달러, 레티나 버전일 경우에는 기프트 카드가 제공되지 않는다.
모토로라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버전인 사이버먼데이 세일에 들어간다.
모토로라는 ‘모토 X’를 150달러 할인해 2년 약정 없이 16GB 모델을 349.99달러(약 37만 원), 32GB 모델을 399.99달러(약 42만 4000원)에 판매한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탑재된 ‘모토 X’의 개발자 버전도 사이버먼데이 단 하루 동안 할인판매가 된다. 이 또한 2년 약정 없이 350달러(약 37만 1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베이는 태블릿 ‘넥서스10’를 할인 판매 한다. 32GB 모델의 가격이 399달러로 인하된데다가 이를 구매한 모든 이에게 10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다.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과 ‘갤럭시 카메라’ 등을 기존보다 50달러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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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위)와 넥서스 10 1세대./ 각 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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