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음소거오열 '눈물 펑펑'..'박신혜 없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29 10: 13

이민호가 음소거 오열을 하며 박신혜를 떠나보낸 상실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는 일명 '이민호의 음소거오열' 장면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극중 김탄(이민호 분)은 자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은상(박신혜 분)이 외국으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탄은 학교는 물론, 은상이 아르바이트를 한 곳, 앞으로 살라고 자신이 마련해줬던 아파트까지 샅샅이 찾았으나 은상의 흔적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은상만 지키겠다던 탄의 바람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진 셈. 그는 마지막으로 들른 아파트 바닥에 주저앉아 소리도 내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민호의 음소거 오열신은 방송에 앞서 화제가 될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장면이 탄과 은상의 이별장면이라고 암시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 이민호의 음소거 오열신 덕분에 '상속자들'은 전회보다 1%포인트 이상 시청률이 상승하며 21.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집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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