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이 자사 MMO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가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13(World Cyber Games2013, 이하 WCG2013)'에 공식 종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전차장들이 모여 1위 3만 5000달러, 2위 2만 1000달러, 3위 7000달러의 상금을 두고 격돌한다. 16개국 국가대표들이 그랜드 파이널에서 벌이는 치열한 승부는 온라인을 통해 모두 생중계된다.
워게이밍의 박종혁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는 "'월드 오브 탱크'가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어 뿌듯하다"며 "'월드 오브 탱크'가 올해 WCG2013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월드 오브 탱크'의 세계적인 인기뿐만 아니라 경쟁형 게임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WCG2013'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로는 지난 10월 26일 진행된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ARETE'팀이 최종 선발됐다.
'ARETE'는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TKL) 시즌1과 WCG 국가대표 선발전, '지스타 2013' 현장에서 진행된 한∙일전 우승까지 거머쥐며 'WCG2013'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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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