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노상방뇨를 한 후 당당한 모습을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정글의 법칙' 공개 홈페이지에는 2분 가량의 미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바위 뒤에 숨어 노상방뇨를 하는 한은정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자아냈다. 그는 일(?)을 마친 후 '정글의 법칙' 멤버들 앞에 나와 "다 보였죠? 어쩔 수 없었어요"라며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한은정은 '정글의 법칙' 첫 방송부터 노상방뇨뿐 아니라 코골이, 방귀까지 하며 현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태우는 한은정을 향해 "누나, 11월에 코골이 수술 계약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하고, 류담은 "방귀 냄새 때문에 탈취제도 계약해야 한다"라며 놀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은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해명의 시간을 갖기도. 그는 "사람들이 다 자는 줄 알고 소변을 봤다. 그런데 내가 너무 참아서 그런가 코끼리 우는 소리가 났다,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깨더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해 털털한 여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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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