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 스타3)에서 ‘K팝 드림’을 이뤄내고 있는 참가자들의 솔직담백한 소감 열전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첫 방송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릴 만한 화끈한 컴백을 알린 상황. 첫 방송부터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극찬과 함께 만장일치 합격을 이뤄낸 ‘괴물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일요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관련 1회 분 등장,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낸 여고생 3인조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과 정세운의 인터뷰 영상이 'K팝 스타3' 공식 홈페이지와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www.youtube.com)’를 통해 공개돼 시선을 붙잡고 있는 것. 본선 1라운드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과 정세운이 무대에서 느꼈던 감정을 가감없이 전하는 진솔한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우정으로 다져진 최강 화음을 선보였던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은 톡톡 튀는 여고생들답게 “대박”, “신기했다”, “정말 기뻤다”라고 발랄한 심경을 밝혔다. 유희열 심사위원이 “제일 좋은 엔지니어가 믹싱 해놓은 것 같이 세 명이 화음이 이뤄졌다”고 평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들이지만, 아직은 앳된 여고생다운 순수한 모습이 묻어나고 있는 것. 함박웃음과 함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고 있는 느낌이다”고 말하며 행복감을 드러내는 ‘짜리몽땅’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한 ‘한국의 제이슨 므라즈’라는 반응을 얻은 정세운은 인터뷰를 통해 그간 힘들었던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정세운을 향해 박진영은 “제가 사랑하는 장르의 ‘악동뮤지션’을 만난 것 같아요”라는 극찬을 건넸는가 하면, 유희열 역시 “드디어 만났구나! 나를”이라고 욕심을 드러냈던 터.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오디션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들을 거듭해왔다는 정세운은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고 멍하게 있었던 거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K팝 스타3'를 통해 꿈을 찾았고, 꿈에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변화된 모습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인터뷰 영상에는 본선 무대 위의 모습과 비교되는 예선전 당시의 짜리몽땅과 정세운의 모습이 담겨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네 사람의 성장이 고스란히 펼쳐진 것. 앞으로 남은 관문들을 헤쳐 나가며 더욱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참가자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K팝 스타3'는 완성형의 인재를 찾는 단순한 경쟁 오디션이 아니다. 가능성을 밑바탕으로 발전해 나가는 성장 오디션이다”라며 “조금은 덜 다듬어지고 덜 정형화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색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 말미에는 박진영의 오열 모습이 예고돼 시선을 끌었다.
2회 분은 오는 12월 1일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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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