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측 “법원, 항소 기각결정 상고할 계획”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29 15: 49

배우 류시원이 재판부가 항소 기각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상고할 계획이다.
류시원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OSEN에 “오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항소가 기각돼 류시원이 상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형사부(판사 이종언)에서 열린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위반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류시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원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류시원에 대해 류시원 측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9월 10일 조 모 씨 폭행, 협박 및 위치추적 혐의 등으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결백을 주장하는 류시원과 구형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됐다는 검찰 모두 항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날 “원심의 판결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 검찰 측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한편 류시원과 조 모 씨는 2010년 결혼했고 지난 3월부터 이혼 조정 신청 후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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