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SBS ‘심장이 뛴다’ 새 멤버인 가수 천명훈이 힘겨움을 못 견뎌 훈련장을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심장이 뛴다’ 측은 29일 이 같이 밝히며 “천명훈은 다른 대원들보다 늦게 합류한 탓에 기본 훈련이 뒤쳐져 있었다”며 이어지는 고된 훈련을 받던 중 돌연 훈련을 거부하며 촬영장을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심장이 뛴다’ 멤버 이원종 대신 투입된 초보대원 천명훈은 최근 녹화에서 부족한 기본 훈련을 메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선배 대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1 대 1 반복 훈련을 하고 쉬는 시간에도 홀로 남아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착용 훈련을 끊임 없이 했다. ‘심장이 뛴다’ 측은 그가 “지친 기색이 역력했으나 실전에 대비한 훈련인 만큼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거운 공기호흡기와 방화복을 입고 벗는 고된 훈련이 무한 반복되자 천명훈은 갑자기 장비를 벗고 훈련 장소를 돌연히 이탈했다고. 갑작스러운 그의 돌발행동에 훈련을 진행했던 선배 대원은 물론 제작진도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천명훈의 돌발행동과 그 이후 상황은 다음달 3일 ‘심장을 뛴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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