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별그대' 긴급 합류..최민 부상 하차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9 18: 46

배우 박해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 합류한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별그대'에서 이휘경 역을 맡기로 했던 최민은 최근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1월초 편성 예상이었던 '별그대'가 최근 12월 18일로 첫 방송이 확정된 후 급박한 스케줄의 촬영과 치료를 병행할 수 없게 되어 제작진과 고심 끝에 하차를 결심했다"라며 박해진이 그 역에 투입됨을 밝혔다. 
극 중 이휘경이란 인물은 15년간 천송이(전지현 분)만을 바라봐온 순정남으로 천송이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관계를 뒤흔드는 발랄하고 거침없는 매력의 캐릭터로 극의 흐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제작사 측은 또 "최민이 일신상의 이유로 급작스런 하차를 결정, 한 작품의 식구인 박해진이 그 누구보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과 이휘경의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역이라 판단 후 수 차례에 걸쳐 박해진을 설득했고, 박해진은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휘경 역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별그대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후속으로 오는 12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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