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테이스티, 듀스 보는듯..명불허전 파워 댄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1.29 19: 00

[OSEN=임승미 인턴기자] 남성듀오 테이스티가 과거 활동했던 전설의 힙합 듀오 듀스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명불허전의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테이스티는 2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떠나가'를 부르며 컴백 무대를 가졌다. 테이스티는 찢어진 바지와 화려한 액세서리로 한껏 멋을 낸 모습으로 등장, 압도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그동안 슈트 패션으로 댄디한 남성미를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해 신선함을 낳았다.

‘떠나가’는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풍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테이스티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실제로 '떠나가'는 90년대 대한민국 뉴잭스윙의 전설 듀스를 오마주해 만들어졌다. 듀스의 이현도가 미리 '떠나가'를 모니터링하고 듀스의 열정이 되살아난 것만 같다며 테이스티를 반가워했다" 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러쉬, 대국남아, LPG, 베스티, 틴트, 테이스티, MIB, 에이젝스(A-JAX), 빅스(VIXX), 산이(San E), 허각, 노을, FT아일랜드, 효린, 다비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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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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