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정우-고아라,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갔다..'커플 임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29 22: 06

정우와 고아라가 서로에게 가깝게 다가가며 커플이 성사될 조짐을 보였다.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는 쓰레기(정우 분)와 성나정(고아라 분)이 서로에게 숨김 없이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쓰레기는 나정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기로 다짐, 자신의 친 형에게도 "나정이에게 집적대지 마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나정임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는 나정의 볼을 꼬집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내 애정표현이다. 너를 좋아해서 그렇다"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꺼내 놓가도 했다.
더불어 나정이 제안한 뮤지컬에 대해 "재미없어서 싫다"면서도 뮤지컬 당일 나정의 집 앞을 찾아 "뮤지컬 보라 가자며"라고 말하며 나정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를 본 나정은 손을 맞잡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 장면에서는 나정의 목소리로 긍정의 내레이션이 깔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나정은 내레이션을 통해 "70억 인구 중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 엄청난 확률이 나에게 올 지도 모르겠다"라며 내다봤다.
또 예고편에는 나정이 쓰레기의 병원을 불쑥 찾아왔고, 이 소식을 접한 쓰레기가 헐레벌떡 밖으로 뛰어나가며 나정을 찾았다. 나정은 쓰레기를 향해 두 팔을 벌렸고, 쓰레기는 결심한 듯 나정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담기며 두 사람이 커플이 될 것임을 예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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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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