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이 사바나의 대장장이 다트가 부족을 찾아가 엉뚱한 언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준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 병만족 모두와 다트가 부족을 찾아가 직접 이들이 쇠로 사냥 도구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들은 숨을 죽인 채 원주민의 손 끝 하나로 완성돼 가는 사냥 도구의 모습을 봤다. 원주민은 빨갛게 달궈진 쇠를 물에 넣었다 빼는 일을 반복하며 제작을 이어갔는데, 이를 본 김원준은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샤부샤부 먹고 싶다"를 외쳤다.

김원준의 엉뚱한 발언에 병만족은 웃음을 터뜨렸다. 어딘가 안쓰러워 보이는 김원준의 표정이 더욱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원주민의 도움 아래 훌륭한 화살촉을 만들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지구상 최후의 사냥부족 하자베 족을 찾아나서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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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