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허지웅 기자가 길보드까지 알고 있는 샘 해밍턴의 간첩설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는 미스터투의 ‘하연 겨울’이 오프닝 곡으로 소개됐다.
이에 성시경은 “길보드라고 하잖아요”라며 인기 가요 음반을 불법 복제해서 판매하던 리어카를 언급, “우리 때는 이현우 선배의 ‘헤어진 다음날’이 인기였다”며 노래를 열창했다.
이 모습에 샘 해밍턴은 “저도 그거 기억나요”라며 압구정 로데오와 강남 타워레코드 앞에 길보드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의 정확한 기억력에 허지웅 기자는 “진짜 이상해. 간첩 맞는 거 같아”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샘은 아프리카에 가도 아프리카인처럼 살 수 있을 것 같다. 희대의 사기꾼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inhe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