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데프콘, 애니메이션 홍보대사..'진지+웃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30 00: 17

가수 데프콘이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홍보대사로서 애니메이션에 진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양요섭, 전현무, 김용건, 김민준과 더불어 홍석천이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펼쳐냈다.
이날 데프콘은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로서 전시회에 참석해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평소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좋아하는 데프콘은 전시회에 가기 전날에도 에반게리온을 보는 등 열혈팬.

그는 전시회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아스카의 피규어를 눈여겨 보는 등 홍보대사다운 큰 관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에반게리온을 만든 사다모토 감독의 간담회 자리에서 "아스카 눈에 있는 안대 비밀은 무엇이냐"고 마니아만이 할 수 있는 고급질문(?)을 하는가 하면, "아스카를 만들었으니 나의 장인어른이다"라고 말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데프콘은 "오타쿠라고 표현하는 분들이 있는데, 편견이 있다. 오타쿠의 의미가 자신이 할 것을 성실히 하며 취미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이라면 나는 오타쿠가 맞다"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데프콘은 사다모토를 만나 직접 사인을 받으며 감개무량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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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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