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박지윤, ‘목격자’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30 01: 35

가수 박지윤이 신곡 ‘목격자’ 녹음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지윤은 29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1년 반 만에 출연, ‘목격자’를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관객분들이 박지윤씨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했을 것 같은데 발라드를 불렀다”라며 곡의 제목을 물었다.

박지윤이 “이 곡 제목은 ‘목격자’”라고 소개하자, 유희열은 “수사물 같은 분위기다”라며 ‘보고 말았어. 그녀와 있는 너. 화나고 떨렸지만 처음 보는 너의 터치’ 등의 훔쳐보고 본능적인 가사가 딱 윤종신 노래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지윤은 “종신오빠가 디렉터를 볼 때 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터치’ 부분의 목소리만 열 번 정도 녹음해서 가장 좋은걸 뽑은 거다”라고 ‘목격자’ 녹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지윤은 화제가 윤종신으로 옮겨가자 “프로듀서 운종신은 가수가 가진 장점을 끄집어내서 극대화시켜주는 좋은 프로듀서다. 모니터를 굉장히 꼼꼼하게 한다. 이번에 방송하면서 놀란 게 생방송이 끝나면 ‘오늘 되게 좋았어’라고 문자가 온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제가 ‘미스터리’ 안무 중에 머리를 반대로 돌린 적이 있었는데, 종신오빠가 ‘머리 반대로 돌렸더라’는 문자가 와 있었다”고 덧붙여 유희열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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