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시청률 10.1%로 조용한 퇴장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30 08: 56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가 10.1% 시청률로 퇴장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시청률 10%대에 처음으로 진입했던 '못난이 주의보'는 마지막까지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시청률 추이를 보였다.
'못난이 주의보'와 동시간대에 방영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는 16.4%,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는 17.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못난이 주의보'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BY어패럴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계략을 꾸미던 이한서(김영훈 분)가 체포됐고, 시간이 흘러 공준수(임주환 분)-나도희(강소라 분)는 자신들을 닮은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준수의 동생 공현석(최태준 분)과 신주영(신소율 분)도 결혼식을 올렸다. 막내 공나리(설현 분)는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인기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한편 오는 12월 2일부터는 '못난이 주의보'에 이어 '잘 키운 딸 하나'가 전파를 탄다. 이 드라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 기업 '황소간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우리 전통과 가족 기업의 정신을 다룰 예정으로, 박한별, 이태곤, 정은우, 윤세인, 김지영, 박인환, 윤유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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