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 하나하나 지적’ 피곤하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30 10: 09

[OSEN=이슈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과잉교정인간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서 한 학생이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마지막에 “담에 뵈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선생님은 “보(어간)+이(피동접사)+어(선어말어미)+요(종결어미)=봬요가 올바른 표기란다”라고 답변을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잘못된 언어사용을 인정하지 않고 올바른 언어 사용에 집착하는 사람이다.

‘과잉교정인간이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잉교정인간이란 정말 피곤하겠다”, “과잉교정인간이란 검색어 될 정도로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니”, “과잉교정인간이란 이런 뜻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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