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리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정우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서유리는 지난 2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정우 분)의 첫 사랑 주경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성나정(고아라 분)도 함께 자리한 결혼식장에서 쓰레기를 만났으며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쓰레기와 인사를 나눴다.
이날 주경은 쓰레기에게 은근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함께 차를 타며 가는 도중에도 "회사 앞에서 차 한 잔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나정은 쓰레기의 첫사랑에 대한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고, 시종일관 풀이 죽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나 주경의 관심에도 쓰레기는 한결 같았다. 주경의 제안에 "병원에 바로 가봐야 한다"며 만남을 거절했고 주경을 뻘쭘하게 만든 것.
이에 주경의 등장에도 쓰레기의 나정 사랑이 한결 같다는 것을 보여주며 나정과 쓰레기의 앞날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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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