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언론, "김연아, 2014 소치올림픽 빛낼 15대 미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30 11: 12

러시아 언론이 '피겨여왕' 김연아(23)를 '2014년 소치올림픽을 빛낼 15대 미녀'로 선정했다.
러시아 일간지 '올스포츠'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소치올림픽 최고의 미녀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15명의 미녀를 선정, 발표했다.
올스포츠는 이 기사에서 "대회 출전이 예상되는 85개국 남녀 5000여 명의 선수들 가운데 15명의 진정한 미녀들을 소개한다"며 과거에 촬영한 잡지 화보사진과 함께 김연아를 소개했다.

김연아를 포함한 15명의 미녀명단은 화려한 이름값을 자랑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여자 친구이자 미국의 알파인스키 선수인 린지 본(29)과 스키선수인 티나 메이즈(30, 슬로베니아), 컬링의 이브스 머헤드(23, 영국) 등이 김연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녀가 가장 많은 종목은 역시 피겨 스케이팅이었다.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키아라 코르피(25, 핀란드), 안나 카펠리니(26, 이탈리아), 엘라나 일리인(19, 러시아), 테사 버츄(24, 캐나다) 등이 소치를 빛낼 미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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