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레전드들의 팬 사인회'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11.30 13: 11

30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경기에 앞서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양팀 레전드들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백인천 감독이 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 레전드 감독으로는 선동열 현 기아 감독이, 일본 레전드 감독으로는 일본 마무리의 전설 사사키 가츠히로가 맡게 된다.
한국팀 선수로는 프로야구 3개팀 감독 선동열,류중일,염경엽과 김성한, 이순철,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이종범 코치 등 과거 그라운드에서 명성을 날렸던 선수들부터 박경완 현 SK 2군 감독과 박재홍 야구해설위원까지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들까지 신구의 조화를 이루어서 작년에 이어 연승을 이어갈 조짐이다.

일본 대표팀의 명단도 화려하다. 사사키 가즈히로, 현 일본 WBC 대표팀 감독 고쿠보 히로키, 요미우리 대투수 구와타 마스미, 메이저 리그 출신 다카츠 신고, 스즈키 마코토 등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설들이 일본 레전팀으로 뭉쳐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선동렬과 사사키는 지난해 잠실구장에서 열린 '레전드 매치'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선동렬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반면 사사키는 1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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