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신다은 등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이 하얀 설원 위달콤한 스키장 데이트를 즐기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30일 ‘사랑해서 남주나’ 측이 홍수현(미주 역)-서지석(하림 역) 커플과 이상엽(재민 역)-신다은(하경 역) 커플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것.
네 사람은 이번 주 방송에서 우연찮은 스키장 4자 만남을 통해 서로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각각의 커플에게 집중하며 관계를 진전시킬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네 명의 배우는 스키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표정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어 보이는 모습. 특히 각각 극중 커플들끼리 훈훈하거나 코믹한 커플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우선 극에서 조금씩 서로에 대한 믿음을 쌓아가며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홍수현과 서지석은 서로의 머리와 어깨를 기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이상엽과 신다은은 극중 서로 부딪치며 미운정이 쌓이고 있는 커플인 만큼 재기발랄한 표정과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바로 신다은이 슈퍼맨을 외치는 듯 서있고, 그 뒤에 이상엽이 멍한 표정을 지으며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던 것.
특히 각각의 커플들이 짝을 지어 서로를 귀엽게 째려보는 모습과 신다은을 스스럼없이 안아 주는 홍수현의 모습 속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한 스키장에서 촬영을 마친 네 사람은 이제 막 시작하는 커플과, 좌충우돌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커플의 특징을 잘 포착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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