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최근 네티즌들이 ‘과잉교정인간이란’ 게시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과잉교정’이라는 용어는 행동치료 영역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책임을 강제로 지게 하기 위해 특정 행동을 지나칠 정도로 반복 수행하게 함으로써 문제행동을 수정하는 행위’를 뜻한다.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지나치게 민감하여 잘못된 언어사용을 인정하지 않고 올바른 언어 사용에 집착하는 사람을 말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을 보면 한 학생이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마지막에 “담에 뵈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선생님은 “보(어간)+이(피동접사)+어(선어말어미)+요(종결어미)=봬요가 올바른 표기란다”라고 답변을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과잉교정인간이란’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잉교정인간이란 정말 피곤하게 사는 구나”, “과잉교정인간이란 지적 당하는 사람들은 힘들 듯”, “과잉교정인간이란 이런 뜻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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