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엑소 카이, 태민-나은 결혼식 축사 "멋진 남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30 18: 06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우리 결혼했어요'의 태민, 손나은 가상부부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했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막둥이 부부 태민과 나은이 전통혼례를 치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카이는 휴대폰에 한 가득 써온 축사를 읽었다. 카이는 "내가 보는 태민이는 잘 삐진다. 게임에서 티 안나게 져주면 좋아할 거다"며 "매직핸드다. 물건을 잘 잃어 버리는데 낯선 여자가 전화를 받아도 당황하지 말고 잃어버렸구나 생각하고 잘 챙겨줘라"라고 시작했다.

이어 "태민이는 한결 같고 의리 있고 우직한 남자다. 정말 멋진 남자다. 해바라기처럼 잘 할 거다"고 말했다.
결혼식 후 태민은 "친구들끼리는 대놓고 칭찬하지 않냐"며 "그런데 카이가 해줘서 고마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angsj@osen.co.kr
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