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이승기 "체조경기장 또 채워 영광..투자 많이 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30 19: 40

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가수 이승기가 "체조경기장에 또 이렇게 오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이승기 희망콘서트-희노애락'을 개최, 만 여명의 팬들을 만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분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 체조경기장을 채워줬다. 체조 경기장은 1년에 4팀에서 5팀 정도만 공연을 할 수 있는데 여기 설 수 있다는 것이 좋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더불어 "내가 이번 해에도 톱5 안에 들었다는 것이 좋다"며 "올해 이 콘서트 양쪽에 특수 무대를 마련하는 등 많은 투자를 했다"고 자랑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국내 팬들을 비롯해 멕시코, 일본 등 해외 여러곳에서 온 팬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이승기의 매 무대에 큰 함성을 보내며 열광,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공연은 이승기가 매년 펼치는 단독 콘서트로, 5년째 이어온 공연이다. 이승기는 이날 공연을 통해 한 층 새로워지고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기의 공연은 지난달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 여배우들의 짐꾼으로 출연,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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