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한주완, 상견례 박차고 이윤지 택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30 20: 13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한주완이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이윤지에게로 향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아버지가 정해준 여자의 식구들과 상견례를 하는 상남(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박(이윤지 분)은 영양실조로 쓰려져 병원에 실려가는 처지가 됐다. 상남을 잊기 위해 정신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마음고생을 한 덕분이었다.

그리고 상남은 상견례 도중 이 사실을 알게됐다. 그의 이모인 순정(김희정 분)이 광박을 병원으로 데려갔고, 상견례 자리 도중 이 사실을 상남에게 알린 것. 일단 상남은 상견례에 집중하기로 했지만 그의 표정은 불안하기 그지없었다.
결국 상남은 결혼 날짜를 이 자리에서 정하자는 아버지의 말에 참지 못했다. 그는 순정에게 "병원이 어디냐. 뒷일을 부탁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광박을 본 상남은 눈물을 흘리며 "그까짓 사랑이 뭐라고 개나 줘버려라"고 말했다. 이에 광박은 "줄 개가 없다"며 울었다. 또 상남은 "넌 내 밥이다. 소중한 밥"이라면서 "죽어도 안 놔준다"며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호박(이태란 분)은 시어머니 살라(이보희 분)을 몰래 따라가 남편 세달(오만석 분)이 살고 있는 미란(김윤경 분)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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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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