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장기전이 되고 있는 아내 조 모 씨와의 소송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류시원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너무 많이 힘들고 지친다"며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다.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형사부(판사 이종언)에서 열린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위반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류시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원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류시원에 대해 류시원 측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대해 류시원 측은 이날 OSEN에 재판부가 항소 기각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상고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류시원과 조 모 씨는 2010년 결혼했고 지난 3월부터 이혼 조정 신청 후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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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