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이 38년전 스물아홉살 모습을 공개해 당시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녔던 훈남 가수였음을 입증했다.
남진은 30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 JTBC '히든싱어2'에 출연, MC 전현무의 소개와 함께 스물아홉 당시 가수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흑백 화면에는 스물아홉살의 남진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각시와 신랑'을 열창하는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후에도 스무살 당시 남진의 모습이 무대에 공개돼 연예인 패널 및 관객을 또 한 차례 놀라게 했다.

패널로 자리한 개그맨 변기수는 "2:8 가르마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사람을 처음 봤다", "포토샵 없이 이렇게 흰 이는 처음 봤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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