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속 젊은 남진 모창자의 정체가 남진과 콘서트를 함께 다닌 후배 가수로 드러나 모두를 놀래켰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 JTBC '히든싱어2'는 남진과 모창 능력자와의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남진의 노래를 원조가수와 똑닮은 목소리로 모창한 젊은 참가자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됐다.
남진의 히트곡 '둥지'를 미션곡으로 한 3라운드 대결이 끝난후 공개된 참가자 중 비슷한 목소리를 냈던 이는 남진의 도움으로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만 열아홉살의 김수찬으로 밝혀졌다.

남진은 "노래대회에 나간 걸 보고 연락을 취했다. 지금은 내 콘서트 고정게스트로 3년째 무대에 서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수찬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남진에 빠져 하루 5시간씩 이상을 연구했다"며 "남진의 무대매너, 절제미, 할 줄 아시는데 참으시는 것"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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