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 평점도 으뜸...유일한 1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2.01 01: 50

멀티 골을 터트린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이끌어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끝난 뉘른베르크와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서 선발 출격,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36분 침착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대 상단을 뒤흔든 손흥민은 후반 32분엔 군더더기 없는 왼발 퍼스트 터치에 이은 땅볼 슈팅으로 골대 하단을 갈랐다.

77분을 소화하고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2골. 호평은 당연했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1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레버쿠젠에선 옌스 헤겔러와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2점을 받으며 손흥민의 뒤를 이었고, 추가골을 터트린 슈테판 키슬링, 손흥민의 2골을 모두 도운 곤살로 카스트로 등이 3점을 기록했다.
한편 완패를 면치 못한 뉘른베르크는 전원 저조한 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일본 대표팀의 하세베 마코토와 기요타케 히로시는 각각 5, 6점의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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