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 아스톤 빌라와 0-0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01 02: 00

기성용(24, 선덜랜드)이 선발 출전, 90분 동안 분전했으나 소속팀은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아쉽게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끝난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선덜랜드는 2승 2무 9패(승점 8)를 기록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가 노리치 시티에 패해 탈꼴찌에 성공했다.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기성용은 이날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선덜랜드도 아스톤 빌라도 좀처럼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몇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정교함이 부족한 두 팀은 답답한 공방전을 후반에도 이어갔다.

후반 4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슈팅마저 골대를 외면한 아스톤 빌라는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스톤 빌라의 공세 속에서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한 선덜랜드는 실점하지 않고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한데 의의를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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