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83분' 볼튼, 미들스브러에 0-1 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01 02: 06

'블루드래곤' 이청용(25)이 선발 출전, 83분을 뛰며 맹활약했지만 미들스브러에 패했다.
이청용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들스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스브러와 경기서 선발 출전, 후반 38분 데이빗 은고그와 교체될 때까지 83분을 소화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올라있던 볼튼은 후반 37분 그랜트 리드비터의 페널티킥에 선제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흔들렸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0-1 리드를 빼앗긴 볼튼은 좀처럼 미들스브러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고, 시즌 4승 7무 5패(승점 19)로 15위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이날도 성실하게 플레이하며 팀의 득점을 위해 분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38분 은고그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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