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X 한시적 번호 제도 연말 종료’, 2일부터 번호 자동 전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2.01 09: 10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가 올해 말로 종료 된다. 종료 한 달을 앞두고 SKT, KT, LG유플러스 등 각 통신사들은 12월 2일부터 ‘010 번호 자동 전환’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010 번호로 전환하지 않으면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가 종료 되는 내년부터는 01X 번호로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없어 사실상 강제 전환의 성격을 띤다.
각 통신사들은 ‘01X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이용자들의 010 번호 전환을 돕고 있다.
▶SKT, 24시간 상담 인원 늘리고 ‘01X특별상황실’ 운영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정부 정책인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 종료를 앞두고, 번호 변경이 필요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010 번호 자동 전환’을 2일부터 실시한다.
‘010번호 자동 전환’이란 대상자가 대리점이나 홈페이지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무선 업그레이드 기술(OTA)을 이용해 01X번호를 010번호로 자동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01X한시적 번호이동 제도 종료로 연말까지 번호를 바꿔야 하는 SK텔레콤 이용자는 약 78만 명이며, 이통 3사로 확대하면 약 115만 명이다.(11.27 기준)
SK텔레콤은 당초 12월 2일부터 12일로 계획했던 자동 전환 기간을 18일까지로 연장했다. 이 기간 011/017 국번을 쓰는 번호는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016/018/019 번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자동 전환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연말까지 ‘01X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상담 인원을 대폭 늘린다. 대상자에게는 번호변경 전후 혼란이 없도록 1주일 전과 전일 문자 등을 통해 주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그러나, SK텔레콤 대상자 78만 명 중 약 2만 명은 ‘010번호 자동 전환’이 지원되지 않아 대리점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연말까지 번호를 바꿔야 한다. 개인 수입단말, 자급제폰, 일부 구형폰(아이폰3Gs/4, 아이패드, 옵티머스EX 등)을 이용 중인 이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 휴대번호 인증을 통해 서비스가 운영되는 메신저 서비스(조인, 카카오톡 등)는 해당 업체의 안내에 따라 재인증을 하거나 재가입을 해야 하며, 사전에 대화내용을 백업해 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일부 전화번호 기반 복제방지기술(DRM)이 포함된 영화, VOD, e-book, 벨소리 등도 삭제 후 재다운로드해야 이용할 수 있다. T store, 멜론의 경우 재다운로드시 별도의 콘텐츠 이용료가 중복 부과되지 않는다.
‘레터링 서비스’와 ‘번호변경 안내서비스’를 활용해 번호변경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레터링 서비스’는 전화통화시 받는 상대 휴대폰에 본인을 한글 8글자까지 표시해준다. ‘번호변경 안내서비스’는 예전 번호로 전화가 오면, 새 번호로 자동으로 연결해주고 바뀐 번호를 안내해준다. 두 서비스 모두 무료이다.
▶ KT, 19일까지 OTA서비스로 자동전환
KT도 3G/LTE 휴대폰으로 011,016,017,018,019 등 01X번호를 사용 중인 이들의 번호를12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010 번호로 자동 변경할 예정이다.
한시적 번호이동 대상자 117만명 중 KT 가입자는 약 28만명(2013년 11월 말 기준)이며 KT는 2G서비스를 종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01X를 사용하는 전 이용자가 변경 대상이다.
KT 또한 변경 일자를 당초 13일까지 잡았으나 원활한 응대를 위해 19일까지 연장하여 진행하며 OTA 서비스를 통해 01X 번호를 010으로 자동 변환할 예정이다. OTA는 Over The Air의 약자로 무선통신시스템에서 시스템 등록에 관한 정보를 SMS를 이용하여 송수신하는 기술로 01X 자동 변경에 사용 된다.
OTA 자동변경이 실패한 이용자는 전국 KT플라자, 대리점및 고객센터를 이용해서 변경해야 한다.
KT는 번호 변경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010 번호연결 서비스 2년간 무료로 제공, 번호변경 알림 문자 서비스 무료 제공, 01X 특별상황반 운영,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주말(토) 플라자 운영 등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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