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선덜랜드가 지동원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01 09: 56

선덜랜드의 지동원(22)이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나왔다.
1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 미러는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으로 이적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지동원과 오는 겨울 이적시장서 결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동원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돼 좋은 활약을 펼쳐 도르트문트로부터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받았지만 당시 선덜랜드의 사령탑인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이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가운데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 등이 지동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지동원에 대한 불만으로 내보내려는 것은 아니다. 데일리 미러는 "지동원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적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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