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느껴지는 송일수 감독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3.12.01 10: 31

1일 오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송일수 신임감독 인터뷰'에서 송일수 감독이 미소지고 있다.
송일수 신임 감독은 일본 교토 출신의 재일교포. 헤이안 고교를 졸업한뒤 1969년 긴테쓰 버팔로스에 입단해1983년까지 포수로 활약했다. 1984~1986년 3년간 한국프로야구 삼성에 몸담았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긴테쓰 배터리코치와 라쿠텐 골든이글스 스카우트로 활동했으며 올해 두산 2군 감독을 맡았다.
일본에서 코치-스카우트로 잔뼈가 굵은 송일수 감독이지만 실질적으로 한국야구를 안에서 직접 경험한 것은 올해 두산 2군 감독으로 보낸 1년이 전부. 1군 감독 경력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없었다. 말 그대로 '초보' 감독. 송 감독이 1950년생으로 만 63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랍다. 60대 초보 감독은 그가 최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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