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악플 심경 토로 “보이지 않는 폭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01 11: 05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매니저를 둘러싼 악성댓글(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가지, 방송에 나온 제 매니저는 게이 아닙니다”라면서 “훈남에 착하고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 생각이 바른 동생입니다”고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매니저가 동성애자가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제 주변에 있다고 다 게이라 생각하시는 건 절 더 외롭고 지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폭력입니다. 우스갯소리라도 남에겐 상처 되는 말들은 제가 듣기 힘드네요. 자제해주세요”라고 자신의 매니저를 둘러싼 악성댓글에 대해 속상해 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2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혼자 사는 일상과 함께 이태원에서 운영 중인 음식점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잘생긴 매니저가 방송에 공개됐는데, 방송 후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악성댓글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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