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다시 버라이어티 초보로? 제작진 '멘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01 14: 24

배우 차태현이 다시 리얼 버라이어티 초보가 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이하 '1박 2일')'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김주혁-김준호-데프콘-정준영-차태현-김종민 등 여섯 멤버로 새롭게 단장한 '1박 2일'이 1일 첫방송되는 가운데 시즌 2 유경험자 차태현이 '1박 2일' 초보로 돌아간 새로운 모습이 공개될 예정인 것.
시즌 2를 경험한 차태현은 시즌 3 첫 녹화부터 과거 제작진의 패턴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뭔가 있는데"라는 말을 입에다는 등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새로운 멤버들을 만난 뒤 캐스팅 작전에 실패(?)한 제작진의 허술한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고,결국 새로운 '1박 2일'에 적응하는 바쁜 모습을 보였다.

현재의 위치를 인정하며 '바닥부터 시작하겠다'라는 제작진이 자연스럽게 여섯 멤버들에게 키를 넘기며 리얼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가운데, 차태현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초보가 된 듯한 모습으로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모든 장면에서 등장하는 그의 기괴한 웃음소리와, 진행을 방해(?)하는 제스처들이 그 것.
하지만 이후 차태현은 잔 꾀를 부리며 개구쟁이처럼 장난을 치는 등 꾀돌이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에 제작진은 "초보로 돌아간 차태현이 조금씩 능동적으로 움직이며,익숙함을 버리고 새로운 것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차태현의 가장 큰 장점은 앞으로 보여줄 모습들이 많다는 것이다. 차태현 특유의 유쾌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시즌 3에 자연스럽게 녹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1박 2일'은 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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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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