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서형-백진희 기싸움 팽팽 '살벌한 눈빛'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2.01 14: 56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가 극 중 김서형과 백진희가 기싸움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1일 MBC는 두 사람이 살벌한 눈빛을 주고 받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원나라 황궁 뿐 아니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까지도 쥐고 흔드는 최대 정치세력인 대승상 연철(전국환 분)의 딸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타환과 혼례를 올리기 전부터 황태후(김서형 분)와 갈등을 빚으며 평탄치 않은 황궁생활을 시작한 상황. 타나실리는 황후가 된 후에는 황실 내명부의 주인자리를 탐내며 황태후를 견제했고 황태후 또한 그런 타나실리를 주시하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황궁 안에서 연철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황태후는 연철을 견제하기 위해 타환에게 박씨(한혜린 분)과 동침하여 후사를 볼 것을 간청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타나실리는 크게 분노하며 황태후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타나실리가 황태후의 계략에 맞서 회임한 박씨를 유산시키려는 음모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시 한 번 두 사람이 부딪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 드라마는 타환이 승냥(하지원 분)을 보며 눈물을 흘리면서 고함을 치는 장면이 예고돼 궁금증이 높아진 상태. 오는 2~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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