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량을 자랑한 참가자 임영은이 감정이 없다는 독설 심사평을 들어야 했다.
임영은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이하 'K팝스타3')'에서 폭풍성량과 남다른 리듬감을 과시했지만 감정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준비과정부터 폭풍성량을 과시해 다른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은 임영은은 무대에 올라 잭슨파이브의 '후스 러빙유(Who's Loving You)'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박진영 심사위원은 "기술 점수는 90점, 예술 점수는 빵점이다"라며 "이 노래를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인데 그 감정이 어디갔냐. 노래를 부르며 웃을 수가 있냐. 혼나야 된다"고 독설했다.
또한 양현석 심사위원 역시 "노래를 공부로만 배웠다. 절대 안에서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다른 노래도 이럴 것 같다"고 불합격을 줬다.
하지만 "기술이 예술을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노래는 정말 기가 막히게 잘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합격을 줘 1라운드 통과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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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