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과 박형식이 통신을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하며 어리바리 형제 인증을 했다.
샘 해밍턴과 박형식은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비상조타훈련을 받았다. 전기 통신이 되지 않는 가운데 병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주요 사항을 전달하는 것.
하지만 외국인 샘 해밍턴은 빠르게 전달되는 사항을 제대로 알아듣지도, 제대로 말하지도 못하며 헤맸다. 옆에 있던 박형식 역시 샘 해밍턴과 마찬가지로 원활한 통신을 하지 못했다. 박형식은 “다시 한번 말씀해주십시오”, “재송”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비상조타훈련에서 불량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룬 ‘진짜 사나이’는 현재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박형식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서해 NLL를 사수하는 해군 2함대에서 군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군 2함대는 제 2 연평해전과 천암함 사건의 중심에 있는 부대다. 내레이션은 방송인 배철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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