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이미연과 김희애가 이승기의 콘서트를 직접 방문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미연과 김희애는 1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이승기 희망콘서트-희로애락' 현장을 나란히 찾아 관람했다.
두 사람은 지난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누나'를 통해 이승기와 인연을 맺은 상황.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가 '꽃보다 누나'에 함께 했던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누나들을 직접 초대해 이날의 뜻깊은 자리가 이뤄졌다.

그러나 윤여정과 김자옥은 스케줄 등의 사유로 공연장을 직접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연과 김희애는 나란히 앉아 2시간이 넘는 공연을 즐겼다. 노래하는 이승기의 모습을 보며 연신 흐뭇한 미소와 응원 매너를 보여주며 자리를 지켰다고. 이에 무대 도중 이승기는 "오늘 이 자리에 '꽃보다 누나'들이 직접 와주셨다"고 김희애와 이미연을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여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짐꾼 이승기의 크로아티아 여행을 담은 '꽃보다 누나'는 첫 회부터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며 순조롭게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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