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유상무, 김지민 유행어 언급한 관객에 당황 "느낌 알아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1 20: 13

개그맨 유상무가 '느낌 아니까'를 언급한 관객에게 "연인이냐? 우리처럼 될 것이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상무는 1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옹달샘 마술단' 코너에서 관객들을 상대로 텔레파시 마술을 선보이던 중 '느낌 아니까'라는 문구가 등장하자 당황했다.
이날 그는 한 관객 커플에게 스케치북을 주며 "1부터 10까지 중의 숫자 하나 적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관객이 쓴 숫자가 7인 것을 보고 다리로 7을 표시했고, 유상무는 이를 맞혔다. 

동물 이름까지 맞힌 뒤 그는 아무 글자나 적어 보라 말했다. 이에 관객은 '느낌 아니까'를 적었고, 장동민은 키스를 하는 동작과 발길질을 하며 밀쳐 내는 동작을 연속으로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힌트를 얻은 유세윤은 "제가 맞춰도 될까요?"라고 말하며 알고 있다는 제스쳐를 보였고 유상무 역시 "저는 정답의 느낌을 알고 있다. 왜냐? 나만이 해 본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구를 언급한 관객 커플을 바라보며 "연인이죠? 우리처럼 될꺼야"라고 저주(?) 아닌 저주를 퍼부어 웅ㅅ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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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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