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평균 라면 빈도, 저연령일 수록 다량 섭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2.01 21: 35

[OSEN=이슈팀] 한달 평균 라면 빈도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1일 '라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그 결과 최근 한 달간 라면을 먹은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79%가 '먹은 적 있다'고 답한 반면 21%가 '먹은 적 없다'고 답했다.
또 '최근 일주일간 라면을 몇 번 정도 먹었나'라는 질문에는 '1회'가 34%로 가장 많았고 주간 평균 라면 취식 빈도는 여성(0.88회)보다는 남성(1.34회)이 많았다. 저연령일수록 라면을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20대 1.50회, 60세 이상 0.76회).
최근 한 달간 라면을 먹은 사람은 남성(84%)이 여성(73%)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90%로 나타나 50대(71%)와 60세 이상(56%)에 비해 많았다. 1963년 이후 우리나라 라면 역사 50년을 감안하면 현재 20대부터 40대는 태어나면서부터 라면을 접했고 함께 성장한 세대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