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심지호가 최윤영 대신 칼에 찔리며 위기를 맞았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20회에서는 홍수혁(심지호 분)이 위험에 처한 한유정(최윤영 분)을 구하려다가 칼에 찔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유정의 어머니 송경희(송채환 분)는 남편 한성복(강신일 분)을 죽음으로 몬 교통사고에 의문을 품고 강문도(전광렬 분)를 만나러 갔다. 강문도는 송경희에게 죽은 양태신(주현 분)의 진짜 유언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고, 사람을 보내 유언장을 없앨 계획을 세웠다.

한유정을 좋아하는 홍수혁은 그녀가 이사한 집을 찾아갔다가 강문도가 보낸 사람에 의해 칼에 찔렸다. 집으로 돌아온 한유정은 낯선 사람의 등장에 깜짝 놀랐고, 저항하다가 위험에 처하게 됐다. 마침 홍수혁이 이를 목격했고, 한유정을 구하려다가 대신 칼에 찔렸다.
급히 병원으로 실려 온 홍수혁은 수술 끝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고, 한유정을 그가 깨어난 것을 보고 안심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유정이 강무열(성훈 분)과 죽은 언니 한유림(서현 분)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선택했고, 홍수혁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유정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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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