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서지석, 이상엽·홍수현 관계 알아차렸나? ‘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01 21: 54

‘사랑해서 남주나’ 서지석이 이상엽과 홍수현의 관계를 알아차렸을까.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19회는 정재민(이상엽 분)과 은하경(신다은 분)이 처음으로 데이트를 하기 위해 스키장에 간 가운데, 송미주(홍수현 분)와 은하림(서지석 분)을 마주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재민과 미주는 서로 사랑했지만 사소한 오해로 헤어진 사이. 두 사람은 남매의 호감을 사며 의도치 않게 마주치는 불편한 관계다. 아직 미주에 대한 감정이 정리가 되지 않은 재민은 미주와 하림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며 씁쓸해 했다. 미주 역시 전 연인인 재민과 자꾸 마주치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황.

하림과 하경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다는 것을 모른 채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재민과 미주는 하림과 하경이 없는 사이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재민은 “여왕 대접도 그런 대접이 없더라. 좋으시겠다”고 깐족거렸다. 미주는 “보드도 탈 줄 아느냐”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은 상대방과 친밀하게 지내는 서로에게 날선 말들을 쏟아냈다. 이를 이상하게 지켜본 하림이 과연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는지가 이날 방송의 가장 큰 궁금증. 방송은 하림이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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