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영진-박성광, 못 말리게 로맨틱한 이 커플 '오글오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1 21: 59

개그맨 박영진과 박성광이 로맨틱한 커플 연기로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영진과 박성광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귀막힌 경찰서' 코너에서 함께 일한 지 100일이 되는 경찰 파트너로 등장했다.
이날 박성광은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들어와 함께 일한 지 100일이 됐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앙탈을 부리는 박성광에게 박영진은 "우리 경찰 파트너 된 지 100일 축하한다"며 천마리 학을 건넸고, 박성광은 "소름끼친다. 학을 접어 왔네 이게 다냐?"며 실망한 모습을 보이며 토라졌다.

이에 박영진은 자리를 떴고, 박성광은 "진짜 필요없다. 너 빼곤 아무것도 필요 없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천마리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뤄진대. 내 소원은 네가 웃는 거야"라고 박영진의 목소리가 들렸고, 박성광은 "내가 갖고 싶어 하던 지갑"이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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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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