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시청률 하락에도 1위를 지킨 가운데, 새 단장을 한 KBS 2TV ‘해피선데이’가 2위로 치고 올라왔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일밤’은 전국 기준 12.8%를 기록, 지난 달 24일 방송(15.8%)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일밤'은 동시간대 1위를 지키긴 했지만, 경쟁 프로그램이 무섭게 쫓아오며 앞으로 1위를 단정하기에는 어렵게 됐다. 지난 달 24일 방송에서 7.4%로 지상파 3사 꼴찌를 했던 ‘해피선데이’는 ‘1박2일’이 새로운 시즌으로 출범하면서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11%의 시청률을 기록, SBS ‘일요일이 좋다’(10.7%)를 꺾고 2위를 했다.

지난 달 24일 방송에서 11.1%로 2위였던 ‘일요일이 좋다’는 0.4%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하며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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