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0주년' 맞이하는 전북, 험멜과 튼튼한 파트너십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02 09: 13

창단 20주년을 위한 전북과 험멜의 파트너십이 또 조명받고 있다.
전북 현대는 지난 1일 전주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폼을 발표했다. 직접 선수들이 입고 나선 이날 유니폼은 큰 호평을 받았다.
'20주년을 기념하여 전북의 과거와 현재를 새기고 미래를 그린다(we make history)'는 테마를 가지고 만들어진 유니폼은 특별한 것이 있다. 특별히 제작된 20주년 기념 엠블렘이다.  엠블럼은 전북의 다이노스 엠블럼 형태를 차용했고, 첫 홈 구장이였던 전주종합운동장을 음영배경으로 새겨 역사와 전통의 의미 부여와 함께 타구단과 차별성을 두었다.

또한 기와 모양으로 절개하여 전주월드컵경기장을 표현한 20주년 기념 로고 'Pride of Jeonbuk' 과 구단 엠블럼을 형상화한 유니폼 옆 라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쇳대 패턴을 반영한 디자인등으로 팀과 연고지역을 하나로 표현했다.
특별한 소재 뿐만 아니라 유니폼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내년 창단 20주년을 맞는 전북에게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
이번 유니폼도 그동안 유대관계를 맺어온 험멜에서 준비했다. 전북과 험멜의 관계는 끈끈하다. 2006년 기존 업체가 갑작스러운 계약 변경으로 인해 더이상 스폰서십을 이어가지 못하고 흔들렸을 때 험멜이 제공하겠다고 나타난 것. 유명 브랜드는 아니지만 2007년부터 지금까지 관계가 이어지면서 매년 유니폼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험멜과의 유니폼 스폰서십에 대해 큰 만족을 하고 있다. 관계자는 "유명 브랜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험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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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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