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어3호 발사, '옥토끼' 싣고 달 간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02 09: 23

[OSEN=이슈팀] 중국 첫 달탐사차를 실은 중국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3호가 2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일 중국 언론은 중국 창어 3호 발사지휘부가 창어 3호를 이날 오전 1시 30분(현지시간)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했다고 밝혔다.장전중(張振中) 위성발사센터 주임은 발사 50분 후 '발사 성공'을 선언했다.
 
창어 3호는 중국 최초의 로봇 형태 무인 달 탐사차인 '위투(玉兎·옥토끼')호'를 비롯한 각종 장비를 싣고 달을 향해 올라갔다. 옥토끼는 오는 14일을 전후로 달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다. 달 착륙에 성공하면 세계적으로는 13번째다. 중국은 옛 소련(러시아)과 미국에 이은 3대 달 착륙 국가가 된다.
 
창어 3호는 중국 최초의 로봇 형태 무인 달 탐사차 '옥토끼'호를 비롯한 각종 장비를 싣고 달을 향해 올라갔다.
옥토끼는 오는 14일을 전후로 달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다. 달 착륙에 성공하면 세계적으로는 13번째다. 중국은 옛 소련(러시아)과 미국에 이어 세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된다.
달 탐사차는 달 표면에 착륙한 뒤 달의 지형과 지질구조를 탐사하고 각종 사진과 관측 자료를 지구로 전송한다. 이로써 달에 우주인을 착륙시키고 달 탐사 기지를 건설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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